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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사 발췌] 최종훈 교수는 “웹툰 콘텐츠를 이용하게끔 돕는 UI가 많이 달라진 게 (카카오의) 생각 외로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”라고 말했다. 박 교수도 “‘멀쩡히 잘 쓰던 앱을 쓸데없이 왜 바꾸냐’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”라며 “사용자가 개편된 앱에서 홈 화면 등에서 기존 사용성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, 점진적으로 새로운 사용성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면 저항감이 덜 했을 것이다”라고 했다. 통상적으로 앱 개발사들은 UI를 바꾸더라도 사용자의 사용 습관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사용자 목소리를 반영하는 게 일반적인데, 카카오웹툰은 디자인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그런 배려를 하지 않아 사용자의 저항을 불러왔다는 것이다.’

 

조선비즈 김윤수 기자

2021.08.05 06:00

[기사원문 보기] https://biz.chosun.com/it-science/ict/2021/08/05/NKRQM4ORPFDVHBGK5YJNGE7CJI/